[Cover Story] 제8회 대한민국발레축제-WHY







문화외교관, 발레리나 & 발레리노

축제를 통하여 세상 속으로 소통의 노를 저어가다.


21세기 ‘문화(Culture)’는 우리 사회의 모든 장르의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나라 안의 정치, 경제, 사회 등의 활동에 문화가 결합된 형태인 ‘문화산업’, ‘문화정치’, ‘문화정책’, ‘문화외교’ 등은 한 나라의 경쟁력을 결정지을 만큼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이러한 문화가 외교 안에 자연스럽게 흡수되면서 문화외교라는 새로운 개념의 외교 형태를 만들어냈고, 이는 각 국가간의 외교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문화외교는 외교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어 문화를 매개체로 하는 외교의 한 영역으로써 예술, 철학, 지식, 정보 등 문화를 수단으로 국제 무대에서 자국의 영향력을 증대 시키고 국가 간의 대화 촉진을 통해 각국 국민들의 상호 이해 증진과 평화애호 증진에 기여한다(외교통상부, 2010. 9).


우리나라의 문화교류는 광복 직후부터 시작되었으며 초창기의 문화교류는 우리나라의 문화를 세계 각국에

소개, 세계 속에 한국을 알리는데 주력하였다. 우리나라의 발레가 세계에 소개되고 문화교류, 혹은 외교적 역

할을 하기 시작한 때는 1990년대로 우리나라 주요 발레단인 국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를 중심으로 많은 국가들과 발레를 통한 문화외교를 수행하였다. 현재 한국 발레는 문화외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실행하고 있으며 향후 세계화를 실현, 한국 발레 작품의 수출은 물론, 문화외교를 통해 정치, 경제, 사회의 측면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성공적인 사례인 서울올림픽대회는 사상 최대 규모의 국가와 선수가 참여하였고, 동서화합과 올림픽 게임 이념을 구현하여 세계적 긴장 완화에도 크게 기여하였다(외교통상부, 2009: 284). 발레가 문화 외교의 역할을 한 경우는 많지만, 그 중 한국•남아공 기념 공연을 관람한 남아공 주재 한국 대사는 ‘수교 20주년을 맞아

한국 발레단의 높은 수준을 남아공에 알릴 수 있게 돼 뜻깊다. 자원외교 등 앞으로 양국 간 관계를 긴밀히 해야

할 부분이 많은데 예술과 문화 교류를 통해 그 초석을 다질 수 있길 바란다.’라고 간접적으로 문화외교의 성공

을 전했다(헤럴드경제, 2012. 3. 22).


즉, 발레를 통해 문화외교를 적극적으로 실현한 셈이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