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골적인 유혹. 함박눈이 펑펑 내려 눈으로 별천지가 된 삿포로는 거부할 수 없는 강렬한 끌림으로 다가온다. 온통 순백의 눈으로 뒤덮인 도시가 그려내는 눈과 얼음의 향연은 전 세계인의 발길을 불러 모으고 있다. 겨울이면 무작정 보고 싶어 가는 곳, ‘삿포로 눈 축제장’이다.
화려함의 극치. 물의 도시 베네치아는 매년 이맘때가 되면 각양각색의 옷과 가면으로 치장한 사람들로 가득한 축제장으로 변신한다. 잠시 사랑에 취하고 낭만에 젖어 인생의 쉼표를 찍기 위해 일 년을 기다려 향하는 곳, ‘베네치아 카니발’이다.
심장의 두근거림. 모두가 친구처럼 ‘리우’라 부르는 축제의 도시, 리우 데 자네이루(Rio de Janeiro·이하 리우)는 카니발 기간이 열리는 4박5일 동안 잠들지 않고 거리를 뜨겁게 달군다. 흥겨운 삼바 리듬에 맞춰 춤과 노래가 이어지고 환호와 불꽃이 어우러져 심장을 힘차게 뛰게 만드는 곳, ‘리우 카니발 2018’의 열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겨울이 나에게 손짓한다. 여권 들고 떠나는 국내 스탬프 투어
‘고드름 고드름 수정 고드름 / 고드름 따다가 발을 엮어서 ’ ♬ 어릴 적 부르던 동요 속에는 처마 끝에서 서로 키 자랑이라도 하는 듯 나란히 매달려 있는 고드름을 따려고 까치발로 낑낑대던 순수한 동심을 간직한 내가 있다. 이 겨울, 강원도 정선행 고드름 타임머신을 타고 어린 시절로 잠시 돌아가 나를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그는 늘 현장에 있다. 하루 종일 신발창이 닳도록 이리저리 뛰어다닌다. ‘현장이 최우선이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그만의 오래된 인생철학 때문이다.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언론에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최문순(62·사진) 강원도지사에게 올림픽과 지역 축제의 오늘과 내일에 대해 들었다.
스포츠 축제의 땅, 강원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지구촌 최대 겨울 스포츠 제전인 평창 동계 올림픽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지난 2011년 7월, 평창은 제23회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이래 6년 6개월간 쉼 없이 달려왔다. 이제, 그 웅장한 서막이 올랐다.
풍류와 멋이 있는 한식. 한식은 웰빙·힐링·슬로푸드를 지향한다. 한류 열풍이 불면서 덩달아 한식을 직접 맛보고 싶다는 외국인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본지는 앞으로 ‘FOOD FESTIVAL’ 연속기획을 통해 축제장을 찾는 외국인과 국내 관광객에게 추천할 만한 다양한 한식을 소개한다. 첫 번째 순서는 ‘하나 된 열정’을 모토로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맞춰 김밥 국가대표 김락훈 셰프가 준비한 ‘김밥, 하나 됨의 위력’이다.
요즘은 외국에서 즐기는 골프투어가 인기다. 하나투어에서는 세계 100대 골프장, 명문 골프장, 신규 골프장 등 다양한 콘셉트를 가지고 골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하얀 겨울의 착한 얼굴 / 대관령 양떼목장
[COVER STORY] 축제의 숨은 공로자 3인을 만나다.
즐거운 축제를 지난하게 준비하는 사람이 있다. 이들의 산고가 있기에 축제는 수많은 사람에게 기쁨을 나눠줄 수 있다. 평창윈터페스티벌을 준비하고 만드는 사람들. 당신을 위해 기꺼이 수고를 감내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들어본다.
대관령눈꽃축제는 평창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축제다. 1993년 마을 청년 몇 명이 용평스키장에 눈 조각상을 만들어 세운 게 시작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알려진 것보다 5년 정도 더 일찍 시작됐다는 게 현지인의 설명이다.
강원도의 명품 대자연과 겨울 스포츠, 그리고 유쾌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 평창.
그는 종횡무진 세계를 누비고 있다. 탁구 국가대표에서 한국 체육계를 상징하는 인물이 되었기 때문이다. 2004 아테네올림픽 탁구 단식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유승민은 한국인 두 번째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선수위원으로 선출된 후부터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도전이라는 아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