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코로나 만성피로증후군’이 만연하고 있다.
그만큼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피로도가 심해지고 있다는 이야기다.
거기에다가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이제 시작이며, 올 가을 이후 2차 유행을 경고하고 나섰다.
여기저기에서 ‘코로나 백신’개발에 대한 소식은 들려오지만 상용화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
방역당국이 권고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 속 거리두기’는 국민들의 생활패턴을 바꿔놓고 있다.
‘자가격리’, ‘원격수업’, ‘무관중 경기, ’집콕‘’ 등 평소 익숙치 않던 단어들이 일상어가 되어버렸다.
마스크 착용은 일상화가 되었고, 다중이용시설은 이용객이 급감했다.
문화산업, 관광산업도 타격이 크다.
축제와 공연은 줄줄이 취소되고, 그나마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을 뜻하는 ‘언택트(Untact)’라는 새로운 트랜드가 생겼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란 말이 있다.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되면서,
지역감염 방지 차원에서 금지하던 것을 부분적으로나마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나 문화산업, 관광산업의 재기를 위해, 예방수칙과 위생수칙을 준수하며, 슬슬 기지개를 켜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가라앉은 지역경제와 관련산업을 정상화시키는 역량과 원동력은 우리 국민 개개인에게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edit 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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